요즘엔 제법 가을색이 선명해 지는듯 하여 오랜만에 산행에 나섰습니다.
마음이 복잡할땐 그저 등산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힘들게 철계단을 오르다 잠시 사위가 터진곳에서 숨을 고르며
바라보는 풍경은 흘린 땀방울에 대한 보상을 하고도 남습니다.
이제 시월도 얼마남지 않았군요. 가을도 점점 깊어져 갑니다.
@ 전남 영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