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의 일몰...!
일몰 포인트의 명성답게 수백명의 진사들로 장사진이다.
.
수시로 왕복하는 유람선들은
사진가들을 의식한 듯 빛 물결위에 날개 모양의 물줄기를 그리기도 하고...
점점 진하게 전해지는 색온도의 변화에 감탄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
다른 모든 곳도 그렇지만...
순천만은 때를 잘 선택해서 방문 하는 것이 필수라 한다.
.
하긴 좋은 조건이 완벽하게 맞았다 하더라도
허접한 진사의 솜씨에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지만...
차가운 바닷바람에도 불구하고 늦은 오후의 갯일을 나서는 여인은...
한 가정의 생활을 책임지는 가장일 수도 있고
분명 누군가의 어머니 일 것이다.
.
순천만의 일몰...!
꼭 다시 한 번 더 찾아가고 싶을 정도로 매력 있는 곳임에 틀림없다.
* 처리™/박동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1-11 21:47)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