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거기..! 덕유산...!
겨울을 맞으면서 벌써 세번을 찾았다.
하지만...
갈때마다 그 순간이 최고인 것처럼 느껴지던 아름다움이
또 다시 찾아보면 다시 그 순간이 제일 좋은 듯 느껴짐은 왜일까...?
.
무릎까지 폭삭 빠지며 걸었던 힘겨운 산행탓에
여기저기 뻐근함이 남았지만
쉽게 잊지못할 그 야릇한 마력에 이끌려
가보지 못한 휴일이 손해인듯 아쉽다.
.
덕유산...!
아직 그 모습 제대로 그리는 솜씨 미숙하지만
상고대 더욱 만발하는 1월을 고대해본다.
정면대결...!
사뿐하게 오르는 산행의 발걸음이나
멋진 포즈로 좋은 모습을 그려대는 모양세가
타고난 진사의 바로 그 모습이다.
처리닷컴의 새식구 비로서님...!
부디 더욱 정진해서 멋진 작가로 거듭나시길..
사진은 역시 타이밍의 예술인가..?
손가락이 마비될 것 같은 손시려움에 잠시 머뭇 하는사이...
그 많던 운해는 이미 그 자리를 떠나 버렸다.
평소...좋은 일들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 탓일게다.
아직 사진을 담는 것도 한참 모자라지만
정신없이 찍어댄 수많은 사진들을 골라내는 안목도
그저 어처구니없이 한심스러운 막눈인 탓에...
이것저것 걸핏하면 삭제단추를 누릅니다.
그런 서투름이 안쓰러운듯
귀찮은 선별작업 마다 않으신 처리님의 수고탓에
휴지통에 들어가 있는 고생하며 담았던 몇장을 다시 살려냈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변산반도를 찾아주신 처리님, 서우님에게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 처리™/박동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2-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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