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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임하신 지름신의 선물이 오늘 드뎌 도착했습니다.
막상 받고 보니 뭐부터 어떻게 손대야할지도 모르겠고, 하여간 오히려 더 착찹합니다.

당분간 안보이면 이 녀석과 깊은 애정행각을 벌이는 줄로 아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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